2008년 광우병∙2016년 사드 전자파 2023년엔 日 오염수 방사능괴담까지 이슈 생기면 괴담∙선동으로 사회갈등 유무형 사회·경제적 손실 천문학적 日이 방류한 오염수, 1년간 영향없어
日이 방류한 오염수, 1년간 영향없어 더이상 괴담이 설 자리는 없다. 희대의 광우병 사태 이후 논란이 됐던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가 증명하고 있다. 괴담은 과학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비과학적 공포 마케팅이 끌고 소셜미디어가 슈퍼전파자로서 부추기지만 이제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대표적인 게 한국 바다가 오염수를 넘어 핵폐수로 범벅이 될 것이라는 괴담이다. 하지만 정부가 국내해역 165곳, 공해 18곳 등에서 1년간 4만건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사실상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기준치 이하 극소량 검출 사례조차 드물다.정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든 바닷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는 세계보건기구의 먹는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며 “갈치, 고등어, 멸치, 문어, 오징어, 전복 등 1만5000여 건의 수산물 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광우병처럼 정치권의 선동정치, 괴담정치 소재로 전락했다”며 “지지층 결집을 위해 괴담을 활용한 정치권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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