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피해자 가족 고발에 이어 두 번째
김활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이 제자들을 성 상납에 동원했다는 내용의 과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여성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이번 고발은 이다.오세라비 찐여성주권행동 공동대표는 “이대생 성 상납 등 여성비하 망언을 일삼아 온 김준혁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며 “김 후보는 막말 이후에도 자기 말이 관용적 표현일 뿐이라며 여성 유권자들을 우롱했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화여대 측에서 후보 사퇴를 촉구하자 마지못해 ‘의도치 않은 불편을 끼쳤다’며 해명과 사과의 말을 내놓았다”며 “민주당 역시 학교와 구성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하라는 권고 정도로 김 후보를 두둔하는 등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범죄 사태 때나 지금이나 민주당의 위선적 태도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했다.
전혜성 찐여성주권행동 공동대표는 “성에 대한 저급한 인식을 가진 자가 국회에 가서 국정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는 이 현실은 여성 유권자를 농락하는 것이고, 신성한 투표권 행사를 침해하는 범죄행위”라고 했다.김 후보는 2019년 2월 ‘김용민TV’의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 군인 박정희’편에서 “박정희란 사람은 일제 강점기 정신대, 종군 위안부 상대로 섹스했었을 테다”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이어 “박 전 대통령 유가족분들과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과거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국민 여러분에게도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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