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두려워”...구청 홈피 광클하는 엄마들 [초보엄마 잡학사전]](https://i.headtopics.com/images/2024/7/3/maekyungsns/8220506684749241367185-8220506684749241367185-97F1EB2003DDD7B4FA908587B6B4C8CA.webp)
[초보엄마 잡학사전-210] “여름방학 돌봄교실 참여 및 중식 신청을 받습니다. 회신해 주세요.” 회사 일로 정신없이 바쁘다가 e알리미를 받고 머리가 하얘졌다. 여름방학이 코앞인데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텅 빈 집에 아이를 혼자 둘 수 없다 보니 어딘가 보내야 하고, 끼니도 어떻게 해야할 지 알아봐야 한다. 방학 기간 초등학교 돌
회사 일로 정신없이 바쁘다가 e알리미를 받고 머리가 하얘졌다. 여름방학이 코앞인데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텅 빈 집에 아이를 혼자 둘 수 없다 보니 어딘가 보내야 하고, 끼니도 어떻게 해야할 지 알아봐야 한다.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원어민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구청에서 캠프 비용을 일부 지원해 저렴한 가격으로 원어민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영어전문학원이나 대학교와 협력해 최장 8주 동안 진행하며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합숙 프로그램도 있으니 눈여겨 볼 만하다. 이에 지자체가 나서서 단돈 6만원에 원어민 캠프를 운영하니 반가울 따름이다. 매주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역사와 문화도 배울 수 있다. 19일 10시부터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120명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노원구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7박8일간 어린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삼육대학교 강의실, 생활관에서 기숙하며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게 특징이다. 6월17일부터 7월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전산 추첨한다. 1차와 2차에서 각 160명씩 총 320명을 뽑으며 본인 부담금은 4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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