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모두 여성? 남성만 장관인 부처에 의문 제기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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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원회가 ‘여가부 폐지’를 공식화한 상황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다. 정 장관은 “새 정부에서도 성평등을 담당하는 부처가 돌봄을 함께 다뤄야 한다”며 여가부 폐지안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돌봄, 성평등 관점서 대처해야 해결 가능”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1년 5월11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 여성가족부 장관실에서 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한 일간지의 글을 읽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여성가족부의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올바른 지적은 달게 받아야 하나, 여가부의 그동안의 노력이 오해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는 이날 ‘여성가족부, 그 존재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여가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칼럼을 실었다. 정 장관은 지난 1년3개월 재직 동안 “큰 보람을 느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며 ‘권력형 성폭력 사건 대응’을 언급했다.

정 장관은 “보육을 포함하는 돌봄의 업무는 여성의 몫이어서가 아니라 성평등 관점에서 접근해야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가능하다면 다음 정부에서도 성평등을 담당하는 부처가 돌봄을 함께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검토 중인 ‘여가부 폐지 뒤 인구·가족 관련 부처 신설’ 방안에 사실상 반대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여가부 장관 13명을 모두 여성이 독차지하고 있다’는 비판에는 “모든 장관이 남성이었던 수많은 부처에 대한 의문제기가 먼저”라고 반박했다. 정 장관은 “다른 성평등 국가처럼 여성고위직이 40∼50% 이상이 된다면 여가부 장관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경제적·외교적 위상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고위직·정무직 비율을 안다면, 왜 여가부 장관이 여성인지 보다 그동안 모든 장관이 남성이었던 수많은 부처에 대한 의문제기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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