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만나고 싶다”…미국 간 日총리, 오염수 방류 시점 질문에 한 말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한일 정상회담 의제로는 오르지 않아

한일 정상회담 의제로는 오르지 않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 “정부로서 판단해야 할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또한 기시다 총리는 방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온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어디선가 만나고 싶다”며 직접 이해를 구할 의사도 내비쳤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어민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설득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여 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0분 동안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시다 총리와 회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관심을 모았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는 한일 정상회담 의제로 오르지 않았다.이와 관련, 윤 대통령도 한미일 정상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오늘 회의에서 의제로 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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