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중인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팬의 사진촬영 요청을 거절했지만 오히려 ‘현명한 대처’라며 박수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미러, 스포츠바이블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을 보기 위해 훈련장을 찾은 한국 팬들이 그에게 함께 사진 찍기를 원하며 스마트폰을 건네줬다. 손흥민은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
11일 데일리메일, 미러, 스포츠바이블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을 보기 위해 훈련장을 찾은 한국 팬들이 그에게 함께 사진 찍기를 원하며 스마트폰을 건네줬다.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홍보대사다. 경쟁회사 제품인 아이폰을 직접 들고 사진을 찍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손흥민은 삼성과 인연을 맺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정기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지난 2012년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가 코카콜라 후원을 받았지만 기자회견 때 경쟁제품인 펩시콜라를 마셔 계약이 해지된 사례를 들며 손흥민이 현명하게 대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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