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가 꺾이면 신흥국 증시에 돈이 들어오는 데다, 금리 인하로 경기가 회복될 경우 원자재 가격이 오를 수 있다. 데이비드 수무알 뱅크센트럴아시아 수석 경제학자는 'Fed의 금리 인하, 중국의 추가 부양책으로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주식 부문에서 외국 투자자금 유입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원자재 가격 변화에 영향을 받는데, 원자재 가격은 중국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 한다.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2050년 세계 4위 경제 대국, 애플에 자국 부품 40%를 쓰지 않으면 아이폰을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언뜻 인도를 떠올릴 수 있지만, 정답은 인도네시아 다.
골드만삭스는 2050년 인도네시아 경제 규모가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경제 규모는 세계 16위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그랩' 오토바이가 자카르타 시내를 주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당장의 호재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다. 신흥국 시장은 강달러가 누그러질수록 수혜를 입는다. 이에 머니랩은 현시점에서 인도네시아 투자법을 다각도로 분석해 봤다. 인도네시아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한국과 미국 외에 다른 국가로 투자처를 넓힐 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심태용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강달러가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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