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곳 많은데 지갑에 돈이 말랐다”…고금리 2년만에 美경기 냉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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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고금리정책 2년여만에 가처분소득 증가율 1%로 뚝 저축률도 16개월래 최저치

저축률도 16개월래 최저치 미국 경제를 강하게 견인해 온 소비 지출의 냉각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강력한 고금리 정책이 2년여 만에 경제를 끌어내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4월 미국 개인 저축률은 3.6%를 기록해 역시 1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팬데믹 기간 대량 살포된 현금이 바닥난 영향이다. 고물가에 갑자기 씀씀이를 줄이지 못하는 미국 소비자들은 신용카드와 다른 금융 대출에 의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개인소득은 지난 4월 전월 대비 0.3%, 개인지출은 같은 기간 0.2% 증가했다. 3월에는 각각 0.5%, 0.7% 늘어났기 때문에 한 달 전과 비교해 개인소득과 개인지출 증가율이 모두 둔화했다 미국 경제가 둔화 신호를 보이는 배경에는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드디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통화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차가 있음을 감안하면, 지난 2022년 3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후 약 2년여 만에 본격적인 하강 신호가 나타난 것이다.아울러 지난달 말 발표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도 경기 냉각을 확인했다. 1분기 성장률은 종전 속보치 1.6%에서 수정치 1.3%로 하향조정됐다. 소비지출 둔화가 주요 원인이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 중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2분기 성장률 전망을 2.7%에서 1.2%로 낮췄다.최근 기업 실적을 보면 소비자들이 재량소비재보다 생필품 위주로 소비하고 있으며, 고소득층마저 할인 상품을 찾으면서 월마트나 저가 할인점인 달러 제너럴의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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