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우린 어떡하라고” 노령층 불만
은행 점포 소멸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방의 경우 27Km가량을 움직여야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영업점을 보유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연말 전국 38개 점포를 통폐합한데 이어 올해부터 향후 2년간 100여 곳을 축소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도 4월께 전국 13개의 영업점을 인근 지점과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각 지점마다 상황이 달라, 도시와 시골 등 은행 풍경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금융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가 심한 지역일수록 은행 점포 접근성이 낮아, 고령층의 금융소외가 더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서울지역은 큰 건물마다 점포가 하나씩 포진해 있기도 하지만, 지방이나 시골로 갈수록 은행 점포는 쉽게 찾을 수 없다. 이런 곳일수록 금융소외계층이 더 많아 금융업무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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