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마트워치 재고 많지 않다” “스토킹 피해자에 반납해 달라” 요청 유족 “재판 앞두고 ‘보복살인 아니다’ 얘기도”
유족 “재판 앞두고 ‘보복살인 아니다’ 얘기도” 인천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하다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의 유족이 피해자의 이름과 사진까지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A씨는 “지난 7월 17일 오전 6시께 제 동생 이은총이 칼에 찔려 세상을 떠났다”며 사연을 써내려갔다.A씨는 “은총이는 비밀연애를 전제로 가해자를 만났는데 어느 순간부터 공개연애를 계속 원했다고 했다”며 “이미 한 차례 결혼생활에 실패한 경험이 있던 은총이는 연애만을 원했는데 가해자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졸라댔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동생 이은총의 전 남자친구는 이씨와 헤어진 후에도 이씨에게 계속 연락해 괴롭혔다고 한다. 그러나 직장에서 계속 마주칠 사람이라 처음에는 좋게 해결하려고 했다고.
A씨는 “동생이 세상을 떠난 이후 알게 된 건 경찰이 찾아온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가해자가 접근금지명령을 어긴 채 집 앞에서 은총이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며 “그렇게 7월 17일 오전 6시께 출근하려고 나갔던 성실한 우리 은총이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해자의 칼에 찔려 죽었다”고 했다. A씨는 “은총이가 칼에 맞아 쓰러지자 가해자는 자신도 옆에 누워 배를 찌르곤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이 끼친다. 엘리베이터 앞이 흥건할 정도로 피를 흘린 은총이는 과다출혈로 죽었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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