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사태에 혼란 불가피 경찰청 차장이 청장 직무대행
경찰청 차장이 청장 직무대행 경찰 최고 책임자인 조지호 경찰청장과 서울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사상 초유의 수뇌부 공백 상태를 맞은 경찰은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조 청장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은 지 약 11시간 만에, 김 청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조사받은 지 10시간여 만에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서울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
두 청장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피의자를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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