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기저효과뿐 아니라 비용 효율화와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6~27일 셀트리온의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실적과 미국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건설, 프라이빗 라벨 전략 등에 관심이 높다는
키움증권은 지난 26~27일 셀트리온의 해외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실적과 미국 위탁개발생산 공장 건설, 프라이빗 라벨 전략 등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1조637억원, 영업이익은 966% 증가한 1964억원으로 키움증권의 추정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3공장 관련 요인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원가율은 45%로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 원가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원가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 믹스 개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가 소진되면서 올해 4분기엔 30%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관세 영향과 관련해 올해 판매할 미국향 물량 대부분을 미리 공급했기 때문에 올해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봤다. 가격이 낮은 원료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완제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관세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등의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자사주 약 2조원, 현금 1조원 규모로 총 3조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공장 건설은 장기적으로 비용과 수익성 등을 따져봐야 할 요소가 있으나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관세의 불확실성 제거를 더욱 중요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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