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팔면 테슬라는 1900만원 이익”...대당 660만원 버는 현대차, 누적 2억대 가려면 [기자24시]

현대자동차가 기록 경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창사 57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를 돌파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에서 미국 테슬라, 중국 BYD,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혁신 2막’에 돌입하는 현대차는 공교롭게도 전동화라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물려 있다

현대자동차가 기록 경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창사 57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를 돌파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순수전기차 판매량에서 미국 테슬라, 중국 BYD,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혁신 2막’에 돌입하는 현대차는 공교롭게도 전동화라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물려 있다. 앞으로 현대차가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시장 개척, 전기차 생산공정 혁신의 과제가 놓여 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태국투자청과 ‘육상운송로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사례가 동남아 전체 시장, 중남미 등 현대차가 그동안 약세를 보여온 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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