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직장갑질119 단체의 활동가들과 노무사 및 변호사들이 여성의 날 기념 외모 갑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세계여성의날 🔽 현장의 사진 모아보기
직장갑질119 단체의 활동가들과 노무사 및 변호사들이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여성의 날 기념 외모 갑질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외모갑질 사례로 비너스 인형을 제작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가영이는 성형 안 한 것 치고 예쁘고 몸매도 좋아. 그런데 코랑 앞트임은 제발 좀 하자!”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직장갑질119 단체의 활동가들과 노무사 및 변호사들이 서울 종로구 파이낸스센터 들머리에서 여성의 날 기념 외모 갑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외모 갑질 피해자 진가영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일터에서 겪은 상사의 외모갑질 등에 관해 증언했다. 6개월 동안 참다가 회사에 신고한 그에게 회사는 가해자와 층만 분리해주겠다며, 사과 받고 화해하라고 말했다. 가해자를 상상만 해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호흡이 힘들었지만 회사는 “네 진술이면 우리 회사에 짤릴 사람 수두룩하다”며 덮으라 했다고 그는 말했다.
“대표님 쌈 좀 싸서 먹여드려” “아빠 같아서 하는 말인데 살 좀 빼” “가슴에 뽕 좀 넣고 다녀” “춤 좀 춰서 기쁘게 해드려” 직장에서 여성에게 쏟아지는 외모 갑질과 젠더 폭력 ‘어록’들을 손팻말로 만들어 든 참가자들 사이에서 강은희 변호사가 2023 여성직장인을 향한 외모갑질 실태 발표를 이어갔다. 김한울 노무사도 외모갑질 관련 개선을 요구하는 발언을 했다. 여수진 직장갑질 119 노무사는 “성차별적 조직일수록 여성들의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 행동, 표정, 사생활까지 모든것을 평가하고 통제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며 “통제당해야 할 것은 성별 이분법에 따른 편견과 갑질이지 상대방의 외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직장갑질119에 제보된 외모갑질 사례로 비너스 인형을 만드는 행위극를 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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