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사이 12명 퇴직”···연이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죽음 전 ‘줄줄이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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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주일 사이 사망한 청소미화원과 관리인이 사망 직전 관리업체로부터 해고를 통보받거나 퇴직 압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죽음 배경에 ‘해고의 그림자’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자신이 근무하던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경비노동자 C씨도 퇴직 압박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지난 1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부터 “반장직에서 내려와라”는 얘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3개월만 봐달라”며 사정했다고 한다. 동료 경비노동자들은 C씨가 아파트 관리소장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도 했다. 해당 아파트 경비노동자였던 D씨는 기자에게 “6동 초소에서 오작동으로 화재경보기가 울린 적이 있는데, 관리소장이 ‘관리를 잘 못 했다. C씨를 잘라야 한다’고 했다”며 “ 오래돼 생길 수 있는 일이었는데 소장이 너무 심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경비노동자 E씨는 “C씨가 매일 아침 회의를 들어가 자존심 상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관리소장이 직원들 앞에서 ‘너 왜 이것도 똑바로 못하냐’며 자신이 지시한 것을 복명복창하게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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