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청소년, 공포·죄책감 잊으려 자원봉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아동·청소년 고통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아동·청소년 고통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가자지구에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센터에서 기부된 인도주의 물품 상자를 분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 도시인 페타 티카에서 친척들과 함께 지내는 니르는 17일 이스라엘 매체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어디선가 펑하는 소리가 들렸고, 로켓이 건물을 강타했다”며 “너무 무서웠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지난 12일 자원봉사자들이 구호물품과 물품을 준비하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AFP 연합뉴스가자지구에서 약 4㎞ 떨어진 지역에 사는 네보는 7일 글로벌 채팅앱 왓츠앱 단체채팅방에 올라온 하마스의 기습 공격 소식을 듣고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즐겨 하는 네보는 그의 에스엔에스에 끔찍한 전쟁 피해 사진과 사상자에 대한 비극적인 보도가 쏟아지면서 침울해졌다. 비극적인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텔아비브에 사는 10대 청소년인 바르 만델과 제시카 나삭은 이스라엘 시장 슈크 차폰에서 이웃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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