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 의원총회 열었지만 “토론 시간 부족...최고위서 결론” 최근 북러 회담·미사일 도발로 불안
최근 북러 회담·미사일 도발로 불안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최근 ‘북러 군사협력’ 등으로 인한 안보 불안 우려가 나오면서다.
이 원내대변인은 “수일 전에 최고위에서 결정한 것이고,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 장관의 사의 표명이 있었기 때문에 사정 변경을 고려해 탄핵 절차 추진 여부를 내일 오전에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최근 북러 회담이나 북 미사일 발사 등에서 안보에 대한 국민 우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이고 합리적으로 균형 있게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두 가지 의견을 종합 판단해 결론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에는 이재명 대표가 이 장관 탄핵안 추진이 늦은 원내지도부에 불만을 표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그 기사는 오보”라며 “탄핵과 관련해서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는 이견이 없었다. 사의 표명 등 외부적 사정 변경에 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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