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승객의 돌발행동으로 비상구 문이 열린 채로 대구 공항에 내린 여객기에 탑승했던 제주도 내 초·중학생 5명과 체육 지도자 3명 등 8명이 29일 선박 편으로 복귀한다.
28일 제주도 교육청은 이들 초등학생은 지난 26일 겪었던 사고로 인한 불안감 등을 고려해 항공편 귀도 계획을 취소하고, 여객선을 이용해 오는 29일 제주로 돌아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을 포함해 제주지역 65명은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려고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었다.도 교육청은 항공기 탑승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학부모 전화상담을 하고, 학교 등은 직접 대면 상담도 할 예정이다.
또 지난 26일 사고 항공기 착륙 직후 병원 치료를 받은 학생과 지도자 등 9명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해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밀착 모니터링을 통한 트라우마 예방, 심리 정서 안정화 방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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