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푸틴의 식량지원 제안 사양”…‘달라진 북한’의 길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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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러 적대적 경쟁, 북한의 전략적 입지 키워북중러 3자 연대, 중국의 대만 문제가 최종변수

북중러 3자 연대, 중국의 대만 문제가 최종변수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상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월1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9월13일에 있었던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회담 결과가 여전히 안개 속에 있다. 두 정상이 회담 후 기자회견도 갖지 않았고 성명이나 합의문 발표도 없었으며 그 이후에도 추측만 난무하지 확인된 바는 없는 것이다. 특히 “위험한 거래”로 일컬어진 무기 거래가 그렇다. 회담을 전후해 ‘북한은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고 러시아는 북한에 식량과 전략 무기 개발을 지원하는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그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북한’과 ‘달라진 북한’의 차이도 거듭 확인되었다.

미중 전략 경쟁의 최전선인 대만 문제, 대리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러-우 전쟁과 관련해 중국 및 러시아의 입장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여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 처해 있다기보다는 ‘한미일과의 관계 단절과 중·러와의 관계 강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이처럼 납득하기도, 인정하기도 힘들겠지만, 북한은 국제무대에서 만만치 않은 행위자로 등장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시선을 모은 북러 정상회담은 이를 알리는 장이었다.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는 ‘추측’만 불러일으켰는데도 그 파장은 상당하다는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이는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미중 전략 경쟁이 치열해지며 한미일이 사실상의 군사동맹으로 향할수록 북한의 전략적 입지가 강해질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북러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이 한미일처럼 북중러 결속을 추구할 경우 그 파장은 엄청나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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