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0개품목 인증 의무화
정부가 6월부터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제품을 비롯한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금지한다. 최근 알리·테무·쉬인을 비롯한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유해 성분이 다량 포함된 제품이 유입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해외직구 거래규모는 7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정부는 우선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문턱을 높인다.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국가인증통합마크 인증을 비롯한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로 유통되는데, 해외직구는 그렇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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