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와 닮은꼴 변호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 드라마 의 주인공 ‘우영우’와 닮은꼴 변호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도쿄신문은 24일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고 발달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변호사 이토 가쓰유키를 ‘일본판 우영우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이토는 도쿄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0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과로로 힘들었던 데다 자신이 동료나 상담자의 의도를 읽지 못하고, 특히 전화상으로 상대방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휴직하게 됐다. 휴직 후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고나서야 자신이 발달장애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휴직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나뿐이 아니다. 장애 당사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2018년 장애인고용촉진법이 개정돼 발달장애인도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에 포함됐다. 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4만명의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지만 1년 안에 30%가 이직한다. 일의 어려움이나 인간관계, 노동 의욕 저하 등이 주된 이직 사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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