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척 ‘직선 서브’ 넣을까도 생각”···너무 강한 중국 탁구, 장우진도 승산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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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탁구는 강해도, 너무 강했다. 실력 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

임종훈-장우진 조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좡즈위안-린윈루 조를 상대로 득점 뒤 환호하고 있다. 임종훈-장우진 조는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023.10.1 연합뉴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에 완패한 장우진-임종훈은 씁쓸한 미소와 함께 믹스트존에 섰다.

임종훈은 “우리는 120%의 경기력을 펼쳤는데, 상대 선수들은 150%로 쳤다”며 “우리가 실수해 졌다면 눈물이 날 텐데, 말도 안 되게 지니까, 탁구를 잘 치니까 오히려 시원섭섭한 기분만 든다”고 허탈하게 웃었다. 정면승부로는 도저히 안됐다. 서브를 대각선으로 넣어야 하는 탁구 복식에서 임종훈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서 실행하지 못했지만 미친 척하고 직선으로 서브를 넣어서 당황하게 만들까도 고민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장우진도 “중국을 이기려면 변칙적인게 필요하다. 안전하게 해서는 안된다. 짧게 안전하게 치기 보다, 더 길게 선제공격을 해야 한다. 모험적인 플레이에 성공률,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2018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둘이 당장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 일단은 각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임종훈은 “형과 지금까지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을 이뤘다. 돌이켜 봤을 때 우진이 형과 온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값지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우진이 형보다 조금 실력이 조금 부족한데 형이 많이 이끌어줬다. 형 덕에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우진은 “그동안 종훈이와 메이저 대회를 하면서 이번에 호흡이 가장 잘 맞았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지, 답이 어느 정도는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재결합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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