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 판매 15% 늘어난 5만4500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올해 1월 현지 판매량이 5만450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 미국판매법인도 지난 1월 미국에서 5만7007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측은 이러한 기록이 역대 최고의 1월 판매량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이 북미 판매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생산하며 고객 수요에 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의 경우 모델별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160% 증가한 것을 비롯해 투싼 HEV,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차종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역대 1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는 “다양한 모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1월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며 “산타페 HEV, 투싼 HEV,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의 강력한 총판매 실적부터 HEV와 EV 차량 판매에서의 기록적인 성과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모델별로는 기아 포르테/K4, EV6, 카니발,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 5개 모델이 역대 최고 1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X 라인 스포티지를 중심으로 SUV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새롭게 출시한 K4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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