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관심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언제 얼마나 내릴지, 미국의 금리 인하가 한국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쏠리고 있다. 주가, 장기적으로 명목 GDP 따라 상승 주가는 장기적으로 명목 GDP를 따라 상승한다. 올해 명목 GDP는 5.5%(실질 GDP 2.5%+GDP 디플레이터 3.0%)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적정 코스피는 3257선이 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이제 관심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언제 얼마나 내릴지, 미국의 금리 인하 가 한국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쏠리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가 물가 안정과 고용 최대화에 있는 만큼 두 가지 데이터가 중요하다. 우선 물가는 안정되고 있다. 2022년에 7.1%였던 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이 올해 6월에는 2.5%로 낮아졌다. 금리 인상의 시차 효과로 소비 등 수요가 위축되면서 9월 이후 물가상승률은 2%대 초반까지 더 낮아질 전망이다.문제는 고용이다. 고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소비인데, 소비 증가세는 앞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가계 저축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가계 저축률은 3.6%로, 2000~2019년 상반기 평균치 5.2%보다 훨씬 낮았다.
그렇다면 얼마나 내릴까. 필자가 ‘테일러 준칙’에 따라 적정금리를 추정해보면 2024년 3분기 4.2%로, 현재 연준이 유지하고 있는 5.25~5.50%보다 훨씬 낮다. 9월 FOMC에서 연준의 ‘빅컷’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11~12월 FOMC에서도 추가로 금리를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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