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진행 중인 ‘전세사기’ 여파 비아파트 월세화, 지방서 두드러져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심해진 탓이다. 아파트 전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면서 아파트의 월세 비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국의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54.6%에서 지난해 66%, 올해 70%대로 급격히 확대됐다. 특히 지방의 경우 비아파트 월세 비율이 올해 1∼2월 77.5%로, 수도권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다. 서울의 월세 비율은 69.7%다.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2월 43.9%에서 올해 1∼2월 42.2%로 1.7%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 비율이 46.2%에서 41.6%로 4.6%포인트, 지방 아파트는 43.3%에서 41.0%로 2.3%포인트 각각 줄었다.
올해부터는 신규 전세 계약뿐 아니라 갱신 계약에도 강화된 기준이 적용되는 데다, 지난해에 이어 빌라 공시가격이 추가로 하락하면서 집주인들은 보증금을 더 낮춰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자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전세금을 낮추되 차액을 월세로 돌리려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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