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소주 공장 짓기로 영업이익 줄어들며 ‘성장통’ “부담감에도 과감한 투자”
“부담감에도 과감한 투자” 소주 1위 기업인 동시에 올여름 맥주 신제품 ‘켈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 건립을 선언했다. 동남아 등 해외에서 자사 제품이 인기이기 때문이란 설명인데 이를 향한 주류업계의 시선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강원공장 등 국내 시설에 비하면 작은 부지지만, 국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공정체계를 갖추면 현지 시장에 물량을 납품하는 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관련, 추후 구체적인 건립 일정과 공장 규모 등을 확정 짓겠다고 공시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올 한 해 하이트진로의 실적은 매출액 2조5330억원, 영업이익 973억원, 당기순이익 342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1.4%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49.0%, 60.6% 각각 감소하는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K팝 열풍을 타고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과일소주 등이 인기인 점을 고려하면 하이트진로의 이번 투자가 ‘적기’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당장 공장 건립에 들어가도 완공 시기 즈음에 소주가 인기일지 보장할 수 없는 만큼 하루라도 더 서둘러야 한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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