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치킨집 갑질’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대구 중구청은 물론 대구시청에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 4명의 중징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현재 해당 기관은 대면 감사가 진행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구청 차원에서 적절한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해당 직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확산하는 것은 해당 직원들의
이에 현재 해당 기관은 대면 감사가 진행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구청 차원에서 적절한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20일 KBS는 해당직원들이 사과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같은날 ‘대구 중구청의 거짓된 사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치킨집에 행패 난동 갑질 협박한 대구 중구청 X들이 다시 찾아가 사과했다는 장면”이라며 사진 2장을 첨부했다. 사진을 보면 남성 3명 중 한 명은 팔짱을 끼고 있으며, 다른 한 명은 허리에 손을 올리고 짝다리를 짚은 채 서 있다. 대구시와 대구 중구청의 민원게시판에는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파면’ ‘해임’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중구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공무원 4명에 대한 개별 대면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 결과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일탈의 경중에 따라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처분 등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A씨는 7일 40~50대로 보이는 남성 4명이 치킨과 술을 주문했는데 일행 중 한 남성이 테이블 바닥에 맥주를 쏟았고 이를 수습하는 자신과 아내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A씨의 아내는 이를 확인한 후 몸을 숙인 채 바닥에 쏟아진 맥주를 수건으로 닦아 냈다. 이 과정에서 A씨 아내는 “물을 흘리셨나요”라고 말했다.
이후 일행은 계산을 마치고 식당을 빠져나갔는데, 얼마 후 일행 중 1명이 다시 가게로 들어와 “바닥 치우는 게 뭐 그리 대수냐”고 소리를 지른 뒤 자신이 구청 직원이라며 “망하게 해주겠다”는 폭언을 했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한편 중구는 해당 공무원들이 예정돼 있던 해외 배낭 연수를 자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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