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발 쓰세요”…백악관 참모들, 트럼프 ‘코로나 경시’에 거리두기

“마스크 제발 쓰세요”…백악관 참모들, 트럼프 ‘코로나 경시’에 거리두기 KBS뉴스 KBS

급기야 백악관 참모들이 나서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마스크를 써 달라며 대통령의 인식과 거리 두기에 나섰습니다.코로나19 일일 확진자 6만 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대부분 공화당 텃밭 지역입니다.[브렛 지로어/美 보건복지부 차관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심각한 상황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코로나19 환자 급증이 검사 확대 때문이라며 사안을 경시하고, 마스크 쓰는 데 거부감을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과 거리를 두는 발언들입니다.[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성공적인 일일 브리핑을 해 왔습니다. 제가 브리핑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습니다."]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여론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브리핑을 이용하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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