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을 정해주면 의과대학을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 이후 전남의 ‘통합의대’ 설립 움직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의대가 없는...
지난 1월25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염원 범도민 서울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도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시장은 “동부권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산업현장이 많아 외상센터 등 여러 분야의 의료시스템이 필요한 지역”이라면서 “정치적 고려보다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접금이 필요하며 당연히 순천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도가 추천한 특정대학에 의대를 설립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통합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목포대와 순천대도 지난 1월22일 두 대학 총장이 면담을 가진 뒤 “공동으로 의대를 신설해 운영하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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