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반란표 색출’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반란표 색출’에 나섰다. 당내에서는 자율투표에 따른 개별 의원들의 입장 표명을 억압하려는 비민주적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반란표 색출을 독려하며 이 대표 지키기에 나섰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 나와 “조직된 세력이 기획투표를 통해서 당대표를 흔든 것”이라면서 “정정당당하게 나와서 왜 가결표를 던졌는지 ”고 비판했다. 안민석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 시간 이후부터 친명, 비명은 없다”면서 자당 의원들을 ‘부결파와 가결파’로 구분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가결파의 차도살인”이라면서 “국민의힘의 칼을 빌려서 이 대표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당 지도부는 표결에 앞서 부결을 권고하되 당론으로 투표하지는 않기로 한 상태였다. 의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긴 자유투표였는데, 예상과 달리 가결되자 ‘사실상 당론’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 초선 의원은 “당론으로 정해서 당론을 위배했다면 해당이지만, 그것은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 다른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날 당 지도부가 회의에서 공개 질타한 것에 대해 한 중진 의원은 “눈에 보이는 게 없나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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