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테이프랑 똑같다”…400만원짜리 명품 ‘테이프팔찌’에 갑론을박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투명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400만원대에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무질서’라는 주제로 2024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열고 ‘테이프 팔찌’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다이소나 문방구 등에서 흔히 보는 투명테이프와 비슷한 모양이다. 실제로 테이프에서 영감을 얻은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무질서’라는 주제로 2024 가을/겨울 컬렉션을 열고 ‘테이프 팔찌’를 내놓았다.자세히 보면 제품 안쪽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박혀 있고 adhesive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가격은 3000유로로 알려졌다.반면 “참신한 시도가 인상적이다”, “기발한 아이디어” 등의 반응도 나왔다.앞서 올해 봄 컬렉션에서는 허리춤에 수건을 두른 듯한 모양의 ‘타월 스커트’를 110만원대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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