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 손 잡았는데, 불안한 동거 하겠네”...마크롱, 좌파 총리는 안된다는데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다급해 손 잡았는데, 불안한 동거 하겠네”...마크롱, 좌파 총리는 안된다는데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좌파연합 NFP 제1당 올라 단일화 벽에 극우파 RN 3위

단일화 벽에 극우파 RN 3위 7일 프랑스 총선 결선에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이 예상을 뒤엎고 제 1당이 됐다. 1차 투표에서 선두였던 극우 국민연합은 3위로 밀려났다. 참패가 예상됐던 집권 여당을 포함한 범여권은 2위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총선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NFP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한 굴복하지않는프랑스의 장뤼크 멜랑숑 LFI 대표는 총선 승리에서 본인의 지분이 크다고 주장하며 차기 총리로 내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선거에서 NFP와 잠시 손을 잡았던 마크롱 대통령은 극좌 성향의 LFI에서 총리를 선출할 수 없다며, 본인이 원하는 총리를 내세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파와 중도 연합에 총선에서 패배한 마리 르펜 의원이 이끄는 RN은 “불명예스러운 동맹이 프랑스를 극좌의 품에 던졌다”고 비판했다. 불과 한 달 전 극우 집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NFP의 실질적인 리더가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LFI가 74석을 얻어 59석을 차지한 사회당을 제치고 NFP 내 최대 단일 정당으로 부상해 멜랑숑 대표는 총선 승리에 큰 지분을 주장할 수 있게 됐다고 CNN은 분석했다.

메모나 프롬프터 없이 특유의 유머와 분노를 뒤섞은 화끈한 연설도 LFI의 선전에 기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다. 과거 프랑스를 ‘부실하게 분배된 거대한 부를 가진 나라’로 규정한 바 있는 멜랑숑 대표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악마화하는 열정적인 연설로 유권자들을 사로잡는 포퓰리스트 웅변가로 유명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극우 집권 저지했지만 … 마크롱, 좌파와 '불안한 동거'극우 집권 저지했지만 … 마크롱, 좌파와 '불안한 동거'좌파연합 NFP 제1당 올라단일화 벽에 극우파 RN 3위급진 사회주의자 멜랑숑'프랑스, 부실한 분배의 나라'분노 표출 연설로 표심 잡아마크롱에 총리자리 요구 압박'공화국 전선' 허찔린 르펜부친도 원조 극우 아이콘'우리 승리는 늦춰졌을 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선 패배 치명상 … 마크롱 '극우와 동거' 수순총선 패배 치명상 … 마크롱 '극우와 동거' 수순마크롱 조기총선 자충수佛총선 1차투표 잠정 결과극우 국민연합 33%로 1위RN, 결선투표서 1당 등극땐27년만에 동거 정부 불가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佛총선, 좌파연합 '깜짝 1위' 전망…'극우 막자' 판세 뒤집혔다佛총선, 좌파연합 '깜짝 1위' 전망…'극우 막자' 판세 뒤집혔다이날 출구조사 결과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전체 의석 577석 가운데 178∼205석,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이 157∼174석, 극우 국민연합(RN)은 113∼148석을 얻을 걸로 예측됐다. 2차 투표 전 좌파 연합과 범여권이 RN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이룬 데다, 1차 투표 결과로 유권자들의 극우 견제 심리가 극에 달한 가운데 범여권에 거부감이 높은 표심이 좌파 연합으로 향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극좌 정당 LFI에는 정부 운영을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힌 터라 향후 총리 임명 과정에서 NFP 측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차별 증세·복지 거리둔 노동당, 중도층까지 포섭무차별 증세·복지 거리둔 노동당, 중도층까지 포섭英총선 14년만에 야당 승리과격한 좌파 색채 지우고브렉시트 반대·증세 철회고물가·공공의료 개선 약속보수당 실정에 '분노의 심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 노동당의 총선 승리에 부쳐영국 노동당의 총선 승리에 부쳐[주장] 노동당의 정책 전환과 좌파 정체성 후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일화로 극우 막자”...佛총선 결선 앞두고 후보 218명 사퇴“단일화로 극우 막자”...佛총선 결선 앞두고 후보 218명 사퇴좌파 130명·중도 80여명 결선 입후보 포기 RN 르펜 “단독 과반 못할시 他정당과 협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7 15: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