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후보들 모두 ‘자국 우선주의’ 정책 트럼프는 ‘나토 방위비’ GDP 3% 주장 ESG펀드도 방산주 보유 비율 2배 늘어 한화에어로 연중 주가 124% 상승 현대로템은 가장 저평가 방산주로 꼽혀
현대로템은 가장 저평가 방산주로 꼽혀 미국 대선이 끝나고 난 뒤 ‘K-방산’에 새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선 결과에 가장 불확실성이 적은 섹터가 방산 분야로 꼽힌다. 기존 바이든 정부를 계승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나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지난달 말 국가방위군협회 총회에서 현재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목표치인 국내총생산 대비 2%에 대해 “2%는 세기의 도둑질”이라며 “모든 나토 국가가 반드시 3%를 지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동맹들이 철저히 책임을 지고 비용을 분담해야 국제사회에서 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각국 정부가 방위 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방산업 투자를 꺼리던 ESG 펀드들도 방산업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성장중인 국내 방산기업은 글로벌 증시가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수출 증가에 기반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중 124% 주가가 올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5%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보다 60% 이상 크게 상회했다.현대로템은 주요 방위산업주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꼽힌다. 현대차증권은 현대로템이 3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올해 총 56대의 K2전차를 폴란드에 납품할 예정이며, 38대의 K2전차가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출고될 96대 및 지난 4월 페루에 차륜형 장갑차 30대를 수출 계약한 부분도 실적 증가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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