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한다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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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한다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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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서 듣는다]

서민영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는"후각장애는 단순히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재나 상한 음식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제공콧속에 들어온 물질의 냄새 입자가 후각 상피세포를 흥분시키면 뇌가 이를 인지해 냄새를 느끼게 된다. 후각장애는 냄새를 맡는 기능이 떨어지거나 실제와 다른 냄새를 맡는 것으로 나뉜다. 후각장애 환자는 2020년 2만6,694명에서 2022년 3만5,29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도성 후각장애의 경우 비염과 부비동염·비용종 등이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며, 종양·비강 협착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감각신경성 후각장애는 감기에 걸린 뒤 바이러스로 인해 후각 점막이나 후각 수용체가 손상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후각장애는 대부분 감각신경성 후각장애에 해당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후각 점막이나 후각 수용체에 손상을 줘 발생한다. 코로나19 감염 후 바이러스가 냄새를 느끼도록 신경 전달을 도와주는 세포를 손상시켜 후각장애나 저하 등을 일으킨다.”“후각장애가 지속되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냄새를 주관하는 후각신경계와 기억을 주관하는 뇌 영역이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뇌신경 질환 초기에 후각장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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