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무섭게 오르던 지수 경제 역성장·금융정책 불확실 연이은 악재에 상승동력 상실 증시 이끌던 도요타마저 흔들 버핏 픽 종합상사주는 선방
버핏 픽 종합상사주는 선방 고공행진하던 일본 증시가 경제 역성장에 금융정책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박스권에 갇혔다.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3만8000선을 맴도는 상황에서도 워런 버핏이 택한 일본의 종합상사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한 일본의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면서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자진사퇴 주장까지 등장하자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대두하는 중이다. 대표지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버핏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 5대 종합상사 주가는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루베니 상사와 이토추 상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17.13%와 12.7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상품 중에서도 일본 종합상사에 투자하는 상품이 눈에 띄는 수익률을 거뒀다. 국내 상장지수증권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는 올해 들어 총 27.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증권가에서는 에너지 관련 사업 비중이 큰 일본의 종합상사들이 지난 4월 유가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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