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고(故) 조아라 씨의 가족이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지난 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조 씨의 가족들이 8월 3일 병원을 찾아 정용연 병원장에게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정용연 병원장은 가족들에게 감사...
지난 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조 씨의 가족들이 8월 3일 병원을 찾아 정용연 병원장에게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정용연 병원장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씨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본인의 부의금 일부를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로써 고인의 바람대로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조 씨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치료받는 고통을 너무나 잘 알기에, 자신의 부의금 중 일부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며 “또 정성껏 치료해 준 심현정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이 고향인 조 씨는 지난 2022년 미국 MBA 유학을 떠나려던 중에, 암 4기 진단을 받고 서울에서 치료받다가 올해 3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으로 전원해 항암 치료를 이어갔다. 하지만 치료 중에 더 이상 적극적인 항암 치료는 어렵다고 판단, 4월부터 완화의료 병동에서 본인의 삶을 정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본인 장례식에 연락할 명단을 정리하고 있던 조 씨가, 병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처럼 생전에 친구들을 모두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병원에서 ‘소원 들어주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구와 지인들을 초대해 생애 마지막 생일잔치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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