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주에서 11세 소년이 엄마와 함께 야구장에 갔다가 오인 총격에 사망했다. 이 사고로 충격받은 미국 사회에서 총기 소지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경찰국(APD)은 지난 6일 발생한 프로일런 빌레가스(11)의 살해 사건 용의자로 나센 갈리(21)와 호세 로메로(22)를 체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빌레가스는 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경찰국은 지난 6일 발생한 프로일런 빌레가스의 살해 사건 용의자로 나센 갈리와 호세 로메로를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소년의 모친 타티아나 빌레가스도 척추에 총상을 입어 다시는 걷지 못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CBS방송에 따르면 용의자인 로메로는 다른 한 남성과 야구장에서 싸웠다. 로메로 일당은 이 남성을 총으로 쏘기로 마음먹었다.빌레가스 가족은 잠시 뒤 차를 타고 출발했다.
용의자들은 빌레리스 가족의 픽업트럭을 따라가 총격을 가했다.소년의 외할머니는 손자가 매우 행복한 아이였으며,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가져다줬다며 슬퍼하고 분노했다.다음 날에는 앨버커키를 포함한 버나릴로 카운티의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를 30일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소송을 맡은 연방법원 판사는 본 심리 때까지 이 명령을 일시 중지한다고 결정했다. 주지사도 공원과 놀이터에서만 총기 휴대를 금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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