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안 한다”더니…공기업·금융권 곳곳 윤 정부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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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한겨레]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공기업·금융권 곳곳 윤 정부 낙하산 일색 👉 읽기: ‘극과 극’ 소득격차, 21배로 벌어져 👉 읽기:

전문성·철학 실종…명분도 잃어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정치인들이 공공기관으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금융권으로도 ‘낙하산 보은인사’ 논란이 번지고 있다. ‘낙하산은 없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파기이고, 명분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대선에서 윤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3일 부산에 기반을 둔 비엔케이금융그룹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엔에이치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이 전 실장은 윤석열 캠프의 좌장이었고 대통령 당선자 특별고문으로도 활동했다. 윤석열 캠프에서 직능본부 금융산업지원본부장을 맡았던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물망에 올랐다.

호남·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박주선 전 의원은 대한석유협회장으로,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 8월 사실상 경질됐던 경윤호 전 비서관은 사임 3개월도 되지 않아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로 임명돼 논란에 불을 붙였다. 정부와 여당이 “국정 철학에 맞지 않는다”며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거취를 압박하고 그렇게 생긴 보직에 ‘윤석열 캠프 인사’를 밀어넣는 사례도 있다.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난 8월, 국민의힘의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에 이어 임직원들의 근태 문제까지 불거져 자진사퇴하자, 윤석열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을 설계한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사장 자리를 꿰찬 것이다. 전방위적 낙하산 논란에 대통령실 안에서도 “공공기관 인적 쇄신 빛이 바랬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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