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공약, 절반은 허풍이었다”…국민에겐 ‘양치기 소년’ 아닌 ‘일꾼’이 필요해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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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공약, 절반은 허풍이었다”…국민에겐 ‘양치기 소년’ 아닌 ‘일꾼’이 필요해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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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당이라서 믿고 뽑아 줬는데 지킨 게 하나도 없어. 거짓말쟁이야!” 며칠 전 택시 기사님이 불평을 늘어놨다. 한 정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에 살고 있는데, 믿고 투표했더니 수년 동안 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 정당을 지지하지만 당선자가 약속을 안 지켜서 뽑기 싫다고 했다. 이 택시 기사님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니다. 민심 취재를 위해 지역 시장을

며칠 전 택시 기사님이 불평을 늘어놨다. 한 정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에 살고 있는데, 믿고 투표했더니 수년 동안 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 정당을 지지하지만 당선자가 약속을 안 지켜서 뽑기 싫다고 했다.

이 택시 기사님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니다. 민심 취재를 위해 지역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 동네 의원님 얼굴은 까먹겠다’, ‘약속만 하고 실제로 되는 건 없다’고 말하는 상인들이 많다.4·10 총선이 3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약을 내놓기 시작했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진짜 일꾼’이라며 공약을 제시하고 “뽑아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지역 숙원 해결이 대부분이다. 이솝우화 ‘양치기 소년’에서 소년은 늑대가 나타났다며 수시로 소란을 일으켰다. 그때마다 동네 어른들은 소년의 말을 믿었지만 늑대는 없었다. 결국 진짜 늑대가 나타났을 때 어른들은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다.

국회법 제24조에 따르면 당선된 국회의원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해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한다. 유권자도 “지역 숙원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는 말을 믿고 한 표를 행사한다. 현역 국회의원이 같은 지역에 또 도전하면 “이번에는 진짜 해주겠지”라는 기대를 갖고 선택한다. 대한민국 국민 5100만여명을 대표하는 만큼 유권자의 기대를 충족하는 일꾼이 돼야 한다. 선거 승리에만 욕심 있는 양치기 소년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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