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프라이 왜 안해?”…60대 어머니 머리 밟아 죽게 한 40대 아들

대한민국 뉴스 뉴스

“계란프라이 왜 안해?”…60대 어머니 머리 밟아 죽게 한 40대 아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7%
  • Publisher: 51%

안주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6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17일 오후 7시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6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17일 오후 7시쯤 서귀포시 동홍동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 B씨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게 한 뒤 발로 머리를 밟아 이튿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태연히 다음날인 18일 112에 전화헤 “어머니가 의식을 잃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B씨의 몸에서 머리 외상 등 타살 정황이 발견되자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첫 공판에서 “어머니께 안주로 먹게 계란프라이를 해 달라고 했는데 해 주지 않아 화를 내게 됐다”며 “당시 어머니의 멱살을 잡고 10㎝ 정도 슬쩍 민 뒤 손바닥 아랫 부분으로 앉아 있는 어머니의 얼굴을 툭툭 쳤을 뿐 사망하게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이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했다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웃 진술을 보면 피해자는 연초부터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보이고, 지속적인 어지러움을 호소했던 피해자가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가족 진술에 비춰볼 때 피고인은 과거에도 상습적으로 피해자를 구타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슨 죄?' 자녀 생명, 부모 것 아냐'아이들은 무슨 죄?' 자녀 생명, 부모 것 아냐[앵커]얼마 전 울산에서 40대 엄마와 10대 아들 두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만어떤 이유에서든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는 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이들은 무슨 죄?' 자녀 생명, 부모 것 아냐'아이들은 무슨 죄?' 자녀 생명, 부모 것 아냐[앵커]얼마 전 울산에서 40대 엄마와 10대 아들 두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만어떤 이유에서든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는 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집 나가' 70대 노모, 40대 두 아들에 소송…伊 '큰아기' 골머리'집 나가' 70대 노모, 40대 두 아들에 소송…伊 '큰아기' 골머리이탈리아에서 70대 어머니가 40살이 넘도록 자신의 집에서 얹혀사는 두 아들을 쫓아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어머니는 직장에 다니는 두 아들에게 독립하라고 여러 차례 설득했지만, 두 아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파비아 재판부는 두 아들에게 12월 18일까지 집에서 나가라고 명령했다. - 이탈리아,밤보치오니,큰아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기갑부대 훈련 복귀 중...군인, 도로 한가운데서 '차 키 내놔' 난동[자막뉴스] 기갑부대 훈련 복귀 중...군인, 도로 한가운데서 '차 키 내놔' 난동오늘 아침 8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도로 한 곳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인근 기갑부대 소속인 현역 군인 2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들고 시민들에게 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1 21: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