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다, 한국에 메달주려고 여러 나라가 모였다”…외국인이 본 양궁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 양궁 대표팀이 10연패라는 신화를 달성한 데 이어 남자 양궁 대표팀도 3연패를 기록하며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국 양궁에 감탄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이 정리한 올림픽 양궁의 뜻’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한 외국인이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 양궁 대표팀이 10연패라는 신화를 달성한 데 이어 남자 양궁 대표팀도 3연패를 기록하며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한국 양궁에 감탄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러셀 비티씨는 “올림픽 양궁은 놀라운 행사다”라며 “4년마다 여러 나라가 모여 어울리며 화살을 쏘고 한국인에게 금메달을 준다”고 적었다. 이어 “훌륭한 전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양궁의 위업에 경의를 표한 셈이다. 한국 양궁이 첫 출전한 1984년 LA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독주를 이어가자 세계양궁연맹은 규칙을 고쳤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라운드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64강부터 일대일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뤘다. 이변의 가능성을 높이려는 시도였지만 여전히 한국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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