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이 결혼 전 상대에게 필수로 공개해야 할 자산으로 ‘통장 잔고’와 ‘빚 여부’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85%의 미혼남녀가 예비 배우자에게 자산을 100% 공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발표한 2539 미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 대상 ‘2024 결혼 인식 조사’ 결과다. 응답자들은 결혼 전
미혼남녀들이 결혼 전 상대에게 필수로 공개해야 할 자산으로 ‘통장 잔고’와 ‘빚 여부’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85%의 미혼남녀가 예비 배우자에게 자산을 100% 공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들은 결혼 전 자산 현황 공개 범위에 대해 ‘통장 잔고 등의 현금 자산’, ‘빚 여부’, ‘보기 항목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건물’, ‘보유 주식’, ‘보유 토지’, ‘가족에게 증여받을 예정인 자산’ 순으로 이어졌다.
남녀 모두 현금성 자산과 빚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모든 항목을 다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 대개 통장 잔고는 개인의 능력과 노력, 경제관을 증명할 수 있기에 중요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빚은 학자금, 집안 사정, 사치 비용 등 출처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 지기도 한다. ‘예비 배우자에게 자산을 100% 공개할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85%가 ‘그렇다’, 15%가 ‘아니다’를 택했다. 100%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한 남성은 ‘비밀이 필요해서’, 여성은 ‘비상금이 필요해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 응답 비율은 ‘결혼할 사이라 해도 어느 정도는 비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혼자만의 비상금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내가 모은 돈이 상대보다 너무 적을까 봐’, ‘내가 모은 돈이 상대보다 너무 많을까 봐’ 순으로 집계됐다. 또 자산 현황 공개 시기는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오가기 직전’이 가장 좋다고 대답했다. ‘교제 중 언제라도’,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오간 직후’가 좋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굳이 공개할 필요 없다’, ‘결혼 날짜를 잡은 후’ 등은 한자릿수의 낮은 비율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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