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아껴 1천억 원 마련했다”는 김태우 전 구청장 거짓말 논란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구청장 시절 보도블록 등에 쓰일 예산을 아껴 1057억 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가 “거짓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사퇴하라”는 비판이 나왔다.“김 후보가 자신이 잘못해 ‘남은 돈’인 순세계잉여금 1057억 원을 ‘만든 돈’으로 둔갑시켰다”강 의원은 “김 후보는 보도블록 교체와 같은 낭비성 사업을 중단시켰다고 했으나, 취임 후 보도블록 지출액은 32억 원으로 전년도 24억 원보다 오히려 늘었다”라며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다 더 큰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화곡 공영주차장 증축사업,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예산이 남은 것을 언급하며 “민생에 꼭 필요한 일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서주민을 위해 써야 할 돈을 쓰지 않고 ‘만든 돈’이라니, 김 후보 인생에 범죄와 거짓말 빼면 남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김태우 후보의 무능으로 남은 돈 1057억 원에 대해 주민들을 위해 쓰자며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46일간 정책제안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9월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출정식에서 만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9.2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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