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후보 8명 본경선 진출 ‘또대명’ 기류 속 ‘개딸’ 표심 선택받아 본선에선 권리당원표 56%까지 확대 개딸 의식한 언행 더욱 거세질 듯
개딸 의식한 언행 더욱 거세질 듯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 중 8명의 본경선 진출자가 14일 가려졌다. 출마자 13명이 모두 친이재명계로 분류됐던 만큼 예비경선를 통과한 이들이 결국 강성 지지층 ‘개딸’들의 1차 표심을 얻는 데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주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와 지역별 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성윤·박진환·최대호·김지호·박완희 후보는 본경선을 향한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정봉주 후보는 원외 인사 중 홀로 당선됐고, 이성윤 후보는 원내에서 유일하게 탈락했다. 이날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0일 이 후보 당권 도전 선언 때 이 후보 옆에 붙어 ‘줄서기 경쟁’이라는 비판을 받은 이들 대다수가 본경선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당시 출마 기자회견장엔 한준호·강선우·김민석·전현희·김지호 후보가 이 후보 양쪽에 나란히 서서 사진촬영을 했다. 이 중에선 원외 인사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김지호 후보만 이날 탈락했다. 민주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재명의 메시지”라는 반응이 나왔는데 사실상 예비경선까지 이같은 관측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출마 때부터 논란이 있었던 정봉주 후보가 본경선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당내 일각에선 그의 출마를 두고 ‘채상병 특검법’을 당론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에 군인을 조롱한 후보의 선출은 리스크라는 평가가 나왔다. 정봉주 후보는 출마 선언 때부터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려면 닥치고 공격, 즉 ‘닥공’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호위’와 당원들의 결기를 강조했다.한편 매일경제가 최고위원 출마자 13명이 앞서 유튜브에 공개한 정견 발표문을 분석한 결과, 최다 등장 단어는 ‘당원’, ‘윤석열’ 순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이름은 당권 연임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이 언급됐다. ‘민생’이나 ‘정책’, ‘미래’ 등 단어가 발언된 횟수는 윤 대통령이나 이 후보 이름 언급 횟수에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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