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10명이 사망…믿어지지 않아” 통곡의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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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이 모로코 중부를 강타한 지 이틀째. 가족과 친지, 이웃을 잃은 이들의 통곡과 절규가 곳...

대지진이 모로코 중부를 강타한 지 이틀째. 가족과 친지, 이웃을 잃은 이들의 통곡과 절규가 곳곳에서 메아리쳤다.

“어젯밤 우리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집이 배처럼 앞뒤로 움직이다가 무너졌습니다. 그 아래 네 명의 아이들과 아내, 내가 있었습니다. 구멍을 파서 겨우 살아나왔습니다.” 압델라티프 바제르의 눈은 피로한 기색이 가득했고 눈물로 차올랐다고 르몽드가 전했다. 압델라티프는 전날 밤부터 구조작업을 도왔다. 그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보안군도 헌병도 오지 않았다. 다행히도 이곳 사람들은 함께 살아남은 것을 축하하고 불행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생존자들은 살아남았다는 안도를 느낄 새도 없었다. 모하메드 아조우는 “발밑의 땅이 흔들리고 집이 기울어지는 걸 느껴 서둘러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다. 하지만 내 이웃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안타깝게도 그 가족 중 살아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해 질 녘이 되자 주민들은 담요들 휘감고 올리브밭이나 공터, 광장에 모였다. 도심에서는 케이터링 업체가 임시 급식소를 차렸다. 여진이 두려워 주민들은 모두 전날부터 길에서 밤을 지샜다.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난로 몇 개를 사용해 병아리콩 수프와 쿠스쿠스를 만들어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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