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 구글 출신 하정우 대표 유임 클로이 로봇과 통합해 시너지 상업·가정·산업 3대로봇 강화
상업·가정·산업 3대로봇 강화 LG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이를 발판으로 병원·배송·서빙과 같은 상업용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 51%를 보유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베어로보틱스 기업가치는 5억달러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상업용·가정용·사업용 로봇 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청사진을 그린 상태다. 로봇을 총괄하는 HS사업본부가 가정용을 맡고, 상업용 로봇은 베어로보틱스와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또 산업용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주도한다. 이를 위해 하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그대로 유임하고 LG전자가 이사진과 실무진을 베어로보틱스에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종전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한다.
앞서 조 CEO는 앞서 “로봇은 명확한 미래”라며 “현재 집중하고 있는 F&B·물류 배송 로봇을 넘어 이동형 AI홈 허브 등 가정용 로봇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위해 크게 △이동형 AI홈 허브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산업용 로봇 △로봇 SW 기반 통합 솔루션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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