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산 이커머스 이용자들이 낮은 가격에 만족하고 있지만 품질에 대한 불만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알리, 테무, 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8세 이상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이커머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1.8%로 나타났다. 상품 가격 만족 비율이 80.8%
23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알리, 테무, 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8세 이상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이커머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1.8%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구매·배송 안내 32.2%, 배송 상태 25.4%, 배송 기간 24.0% 등이다. 상품 정보와 상품 품질 만족도는 최하위권이었다.C-커머스를 이용하면서 불만 접수나 피해 상담을 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비율은 27.2%였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가장 많았다.소비자 대다수는 피해 상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피해 상담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64%는 전화 상담이나 환불 절차, 상담 결과 확인 등이 쉽지 않았다고 답했다. 상담 결과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37.5%에 불과했다.
다만 C-커머스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62.0%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가 84.2%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상품이 다양해서’가 11.3%였다.국내 소비자들이 C-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상품은 생활용품이었고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 스포츠용품 등의 구매 비율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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