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재임 중 잦은 자질 시비 부정여론 50.4%로 선호도 저조 트럼프 부통령 후보 부인 등장에 ‘인도계 흑인’ 차별성도 희석
‘인도계 흑인’ 차별성도 희석 ‘과연 민주당 대선 승리를 견인할 최적의 후보일까.’2020년 대선 때만 해도 러닝메이트인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 후보가 가진 단점을 보완할 부통령 후보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재임 중 잦은 구설로 자질 시비를 일으키며 인기가 시들해진 것.
일례로 그는 2021년 6월 과테말라 방문 당시 불법 이민자 관련 질문에 “미국에 오지 말라”고 대답해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이해한 부통령이 맞느냐는 민주당 지지층들의 반발을 샀다.한국민들에게는 2021년 5월 당시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악수한 직후 손을 바지에 닦으면서 ‘악수 결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 등이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중도 사퇴 결정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점 역시 이 같은 해리스 부통령의 자질 시비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미국 내 여론조사 결과도 해리스 부통령이 과연 바이든을 대체할 최적의 대선 후보인지에 물음표를 던진다. 파이브서티에잇 조사를 보면 그녀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2021년 역전된 이후 최근 조사에서 긍정 여론이 38.6%에 그치고 있다. 반면 부정 여론은 50.4%로 과반을 넘는 등 그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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