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미국 공화당의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혐의 유죄 평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가 선거 ...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미국 공화당의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혐의 유죄 평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가 선거 지원 중단 압박을 받고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이자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인 라라 트럼프는 2일 CNN 인터뷰에서 RNC가 호건 전 주지사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그가 한 말을 지지하지 않으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공화당의 반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호건 전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유죄 평결 직전에 엑스에 글을 올려 “난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이 평결과 사법 절차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위험하게 분열된 이 순간에 모든 지도자는 정당과 상관없이 해로운 당파 싸움을 더 해 불에 기름을 부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법치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RNC는 공화당 중앙조직으로 자당 후보들의 선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라라 트럼프 의장은 RNC의 호건 지원 여부에 대해 “세부적인 금전 사항은 나중에 밝히겠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공화당 공동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난 그가 그런 말을 결코 해서는 안 됐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 트럼프 의장은 RNC가 유죄 평결 48시간 만에 온라인으로 7000만달러를 모금했다면서 “미국인들의 매우 빠르고 신속하며 강력한 반응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인들은 속상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주장했다.래리호건한국사위라라트럼프상원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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