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 윤희숙 공약에…장애인 학부모들 ‘눈물 시위’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 윤희숙 공약에…장애인 학부모들 ‘눈물 시위’ 뉴스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 윤희숙 공약에…장애인 학부모들 ‘눈물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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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부회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말했다. “몇년 만에 또 무릎을 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제발 우리 아...

“우리 아이들 학교 가게 해주세요” 무릎을 꿇은 장애인 학부모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특수학교가 들어서기로 한 성동구 성수공고 부지에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특목고를 신설하겠다고 한 총선 공약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우리 아이들 학교 가게 해주세요” 무릎을 꿇은 장애인 학부모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특수학교가 들어서기로 한 성동구 성수공고 부지에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특목고를 신설하겠다고 한 총선 공약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권숙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부회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말했다. “몇년 만에 또 무릎을 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제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가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곁에 있던 장애학생 부모들도 잇따라 바닥에 주저앉았다. 한 어머니는 같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온 아들의 손을 잡고 함께 엎드려 울었다.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성수공고 부지에 지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를 신설하겠다는 행정예고를 했다. 반면 윤 후보는 예비후보 시절부터 “성동 교육의 질을 확 높이겠다”며 성수공고 부지에 특목고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성동구에서 온 장애학생의 부모들은 “장애학생이 사는 동네에 특수학교가 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학습권 보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폐가 있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이효진씨는 “특수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었지만 학교가 멀고 통학이 어려워 일반 학교의 통합학급에 보내고 있다”며 “아이가 집 앞에 있는 학교에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했다. 장애학생 부모들은 “8년 전 서진학교 설립 때가 생각난다”고 했다. 2016년 총선 때 강서을에 출마한 김성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은 특수학교인 서진학교가 들어서기로 한 부지에 한방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장애학생 부모들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장애학생 부모들이 주민토론회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조지연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부대표는 “특수학교 대상자인 장애학생 중 33%만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체 장애학생들은 통학 길이 고통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성동구의 장애학생 부모들은 성진학교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윤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윤 후보 캠프 사무장을 맡은 황철규 서울시의원은 “특수학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학교를 다른 부지에 건설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취지에서 나온 공약”이라며 “다른 곳에 특수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 소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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